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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이선균 <나의 아저씨>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by pagomi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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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메시지

<나의 아저씨>는 힘겨운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각기 다른 이유로 힘들고 지친 차가운 현실 속에서 그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조금이나마 위안받고 공감하며 힘낼 수 있으며 <나의 아저씨>는 그런 우리네 인생살이를 솔직하게 담아내며 힘든 세상을 버텨내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어두운 터널 끝에는 분명히 빛이 있다는 희망 가득한 내용이며, 단순히 재미뿐만 아니라 가슴 뭉클한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얻을 수 있었던 인상 깊은 드라마였습니다.

-<나의 아저씨>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대본이 빛난 명대사가 많은 추천드라마, OST, 등장인물

여기에 박해영 작가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대사와 깊이감 있는 스토리라인 역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김원석 감독의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 여기에 주조연 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까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수작이 탄생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선균 씨랑 이지은 씨 조합이 신선했는데 두 분 다 연기를 워낙 잘하셔서 케미가 좋았으며 오달수 씨 빼고는 출연진 모두 제 몫 이상을 톡톡히 해낸 느낌입니다. 이선균은 주인공 박동훈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하고 감정적 깊이로 그려냈다. 가족 문제, 직장 정치 등 인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년 남성에 대한 그의 묘사는 미묘하고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이지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여성 이지안 역의 아이유는 날것의 모습과 연약함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갈망과 희망과 함께 캐릭터에 조용한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박호산은 박동훈의 형 박상훈 역을 맡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가족을 부양하려고 노력하는 남자의 모습은 가슴 아프고도 따뜻했습니다. 시리즈의 적대자 이광일을 연기한 송새벽의 연기는 오싹하고 위협적이었다. 그는 캐릭터에 예측불허감을 불어넣어 박동훈과 이지안에게 만만치 않은 적수로 등장했다. 박동훈의 아내 강윤희 역을 맡은 이지아의 연기는 복잡함과 감정의 깊이로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악마와 싸우고 세심함과 뉘앙스로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여성을 묘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의 아저씨' 출연진들은 드라마의 품격을 높이는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기억에 남는 시청 경험을 선사했다. 회복력과 우아함으로 삶의 도전을 헤쳐나가는 복잡한 인물들의 묘사는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실 1회 때 주인공 박동훈(이선균)이 아내 강윤희(이지아)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전개되는 부분은 좀 보기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자극적인 요소이기도 하고 가족 간의 갈등 상황 묘사가 적나라해서 보는 내내 불안했지만 2회부터는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라서 부담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박동훈이랑 이지안(이지은) 사이 묘한 기류 흐를 때마다 괜히 설레서 잠 못 이뤘던 기억이 캐릭터 성격 확실하고 매력 넘쳐서 더욱 몰입했던 것 같습니다. 위로는 거창한 게 아니라 그냥 아무 말 없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깨닫게 해 준 고마운 작품입니다
 
1. Dear Moon - 제휘
2. 숲 - 지선
3. 그 사나이 - 이희문
4. 어른 - sondia
5. 보통의 하루 - 정승환
6.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이 - 곽진언
7. 백만 송이 장미 - 고우림
8. 무지개는 있다 – 오왠(O.WHEN)
 
제작진이 음악감독 섭외할 때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록곡 하나하나 전부 주옥같은 골들입니다
전 특히 Sondia 님이 부른 어른이라는 곡은 울컥하게 만드는 가사며 멜로디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끔 힘들 때 이 노래 들으면 위로받는 느낌 들어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화제성 높았던 이유 그리고 다시 보고 싶은 인생 드라마

아이유 이지은 배우님이랑 이선균 배우님이 출연하신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2018년 3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영됐었는데요. 방송 당시에는 인기 많은 동시간대 경쟁작들이 워낙 많아서 시청률이 저조했었지만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입소문 타면서 나중엔 마니아층 엄청 많이 생긴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까지도 팬분들한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며 정주행 두 번 했는데 볼 때마다 새롭고 재밌었습니다. 다시 봐도 역시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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