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바둑 프로기사 지망생 장그래의 입단 실패 후 냉혹한 현실과 사회 초년생들의 공감 이끌어내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 장그래(임시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입니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 장그래는 검정고시 고졸 학력으로 대기업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에 낙하산 인턴사원으로 입사한다. 스펙 전무한 26세 청년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은 캐릭터 표현력 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직장생활 경험이 없는 신인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는 “연기 부분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촬영 현장을 방문했을 때 내가 그린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등 배우의 열연, 웹툰이 드라마로 재탄생
김원석 PD는 “캐스팅 과정에서 싱크로율 얘기가 많았지만 외모보다 내면의 모습을 더 고려했다”면서 “실제 생활에서도 오상식 과장 같은 상사나 안영이 사원 같은 후배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출연진 모두를 사랑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등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한 주목할만한 작품이고 복잡한 캐릭터의 묘사는 드라마에 깊이와 진정성을 더해주며, 감정의 깊이와 미묘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임시완은 장그래 역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인턴에서 당당하고 유능한 직장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성실함과 소신으로 그려내며 눈에 띄는 연기를 펼치고 결단력 있고 야심 찬 팀장 안영이에 대한 강소라의 연기도 마찬가지로 인상적이며, 캐릭터의 강인함과 취약성을 우아함과 강렬함으로 보여줍니다. 강하늘은 냉철하면서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맡은 오상식 역을 맡아 앙상블 캐스트의 깊이를 더했으며, 절제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인 임팩트를 선사했습니다.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은 함께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트리오를 만들어 열정과 진정성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이들의 공연은 '미완성 인생'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며 그들의 헌신과 재능으로 관객과 비평가 모두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웹툰 ‘미생’은 2012년 1월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되기 시작됐다. 프로 바둑기사를 꿈꾸던 주인공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비정규직으로 무역회사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취업준비생과 신입사원에게는 자신의 처지를 대변하는 듯한 대사로 직장인들에게는 가슴 깊이 와닿는 조언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10월에는 단행본 2020만 부가 판매되면서 한국만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9권까지 발간됐으며 오는 20일 마지막 10권 출간을 앞두고 있다. 원작 웹툰에서도 그랬듯 드라마 미생 역시 원 인터내셔널이라는 가상의 종합상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영업 3팀 자원 2팀 철강팀 섬유 1팀 등 실제 회사 부서명과 유사하게 설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내 정치 성희롱 학력차별 문제 등 조직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 또한 원작과의 차별화된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생>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가는 희망 메시지
드라마 <미생>은 바둑 프로 입단에 실패한 주인공 장그래가 무역회사 인턴사원으로 입사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좌절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극 중 등장인물들이 겪는 갈등 상황들은 모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소재들이기 때문에 많은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바둑계에서 외면받은 후 냉혹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장그래는 여러 번의 위기를 겪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안겨준답니다. 특히 상사 오상식 차장으로부터 업무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점점 성장해 가는 신입사원 장그래의 모습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동료들끼리 오해와 갈등을 딛고 화합해 나가는 과정도 매우 인상적인데 다양한 인간 군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