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감독 특유의 유머 코드와 사회 비판적 메시지가 잘 어우러진 작품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은 지난 5월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거머쥐면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이며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극중 등장인물들은 모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계층 간 경제적 격차로 인해 갈등을 빚게 되고 결국 비극으로 치닫게 됩니다. 감독은 자본주의 사회 속 인간의 존엄성과 양극화 현상에 대해 날카로우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냈고 또한 극 곳곳에 배치된 위트있는 대사와 상황 설정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냅니다. 영화 속에서 희망적인 순간들이 절망적인 현실과 교차되는 모습은 강한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고 이러한 교차는 현실 세계의 복잡성과 인간의 삶의 어려움을 반영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합니다. "기생충"은 이러한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유발함으로써, 단순히 영화를 넘어서 사회적 대화의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경험한 느낌과 생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할 수 있으나, "기생충"이 사회적 불평등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제공한 것은 분명합니다. 빈부격차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내어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았습니다.
-<기생충>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돋보임, 인간의 존엄성, 평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보여준
이번 영화는 탄탄한 시나리오 외에도 출연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며 주연배우 송강호는 물론이고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 모든 배우들이 각자의 배역에 완전히 녹아들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여기에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 신스틸러 조연들의 활약 역시 인상적입니다. 전원백수 가족의 장남 기우가 글로벌 IT 기업 CEO인 박사장네 막내아들 다송의 미술 과외 선생님으로 취직하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펼쳐집니다.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캠핑장에 고립된 뒤 서로 다른 입장 차이로 대립각을 세우는 장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며 이어 살인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되면서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봉준호 감독님의 신작 기생충은 자본주의 사회 속 계급 차이 극명하게 드러나며 벌어지는 사건사고 다룬 블랙 코미디 스릴러 장르입니다. 극 중 등장인물 모두 상류층과 하류층으로 나뉘어 각자 다른 욕망 드러내며 살아가는 모습 그려내 인상 깊었습니다. 서로 간의 갈등 심화되면서 일어나는 비극적인 결말 보고 나면 씁쓸한 여운 남기며 한편으로는 돈이면 다 된다는 물질 만능주의 시대 비판하며 과연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개인의 노력만으로 계층 상승 이뤄낼 수 없는 현실 문제 지적하며 씁쓸함 자아냈습니다. 과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게끔 하는 뜻깊은 작품이었습니다.
-전 세계 관객들도 공감한 영화,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 "기생충"은 2019년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칸영화제 수상 외에도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기생충"의 성공은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 통해 봉준호 감독님의 저력 제대로 느낄 수 있었으며 특유의 위트 넘치는 대사나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거 같습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여러 수상식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팀과 배우들, 그리고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그는 "기생충"의 성공이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영화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작품 많이 선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 본 작품은 특히나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도 추천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